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대구 중구 대봉동 민주당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요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4.25/뉴스1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으로 정치 현안 등과 관련해 ‘민주당의 입’ 역할을 했던 서재헌 후보가 홍준표 후보에게 공개 토론회를 촉구한 것.
서 후보의 공개 토론 제안은 열세 후보가 강세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해 정책적 선명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려는 틈새 공략으로 보인다.
서 후보의 이런 제안에 대해 홍 후보 캠프 측은 응답 없이 ‘관망 모드’를 취하는 모양새다.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대구 중구 경선준비사무소에서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2.4.11/뉴스1
한편 서 후보는 ‘젊은대구 경제시장’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진 40대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홍 후보는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구호로 내세운 5선 의원, 재선 도지사,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을 거친 거물급 정치인으로 꼽힌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