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9일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해 “물론 마스크를 싫어해서 벗을 수만 있으면 그 당시는 좋을 거다. 그런데 그 이후에 다시 또 증가세를 보인다면 누가 책임을 지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도 의사이긴 하지만, 의사들은 항상 조금 더 조심스럽게 판단을 하는 것이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스크 규제 해제 시점에 대해선 “그건 가장 마지막에 생각해야 될 것”이라며 “ 9월, 10월 가을부터 다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할 가능성에 지금 전문가들이 긴장하고 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