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투샵 SNS 캡처
클론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을 향한 사랑을 타투(문신)로 표현했다.
29일 대만의 한 타투숍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에 구준엽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준엽이 팔뚝에 아내의 이름 ‘희원’을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풀어 새겨넣었다. 또 컬러풀한 왕관 문양도 시선을 끌었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쉬시위안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년전 사랑했던 여인과 못다 한 사랑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로 연락했다”라면서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현재 구준엽은 아내가 있는 대만에 머무르고 있으며, 오는 5월 미국 뉴욕 공연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0년대 말 만나 1년여 동안 교제했으나 이별했고, 그 후 20여년 만에 재회해 최근 결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