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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파리 가서 루브르 박물관 대신 시장…가슴이 뛴다”

입력 | 2022-05-01 01:05:00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영자가 시장에서 제철 음식을 충동구매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홍진경과 함께 촬영 차 제주도에 간 모습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오일장에 만날 사람이 있다면서 시장에 갔다. 이영자는 시장에 가자마자 매의 눈으로 돌아봤다. 시장이 끝날 시간이 다 되어갔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다. 이영자는 고사리 한 상자를 다 샀다. 쪽파와 돌미나리, 쑥까지 거의 점포 하나를 다 털었다. 송은이는 “채소를 충동구매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파리에 가서도 루브르 박물관에 가지 않고 시장에 갔다고 말했다. 시장에 가면 가슴이 뛴다는 것. 이영자는 채소만 5만 8천 원어치를 샀다. 계산을 하면서도 두릅에 자꾸 눈길을 보내더니, 결국 두릅까지 쓸어갔다.

다음은 생선을 봤다. 생선 가게에서도 옥돔에 금태에 아귀까지 담았다. 그런데도 아쉬워 보였다. 정육점에서 삼겹살까지 사고 나서야 쇼핑을 마쳤다. 이영자는 “내가 생선가게 집 딸이었다. 채소는 하루 지나면 다 버려야 한다. 이득이 하나도 없는 거다. 근데 나는 버릴 수 있다. 그래서 다 사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