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이 당분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워졌다.
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최지만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진단명은 오른 팔꿈치 유리체(뼛조각) 발견.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 수술도 필요하다. 아직 탬파베이는 치료의 구체적인 방식을 알리진 않았다.
최지만은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42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초반부터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면서 쾌조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에 잠시 쉬어가게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