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2만58명, 해외유입 26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29만5733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일 1만8334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다만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및 공연, 스포츠 경기는 함성이나 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가 많은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50명 이상 행사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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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31일 1만7075명 이후로 13주일 (91일, 3개월 1일)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일일 단위로는 2월 1일 1만8334명 이후 90일 (3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4일 12만7162명→4월 11일 9만914명→4월 18일 4만7730명→4월 25일 3만4361명→5월 2일 2만84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 19일~5월 2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만8476→11만1295→9만851→8만1043→7만5429→6만4704→3만4361→8만349→7만6775→5만7460→5만568→4만3286→3만7771→2만8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902명(서울 2653명, 경기 5341명, 인천 908명)으로 전국 44.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1156명으로 55.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만84명(해외 2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653명, 부산 693명, 대구 864명(해외 1명), 인천 911명(해외 3명), 광주 886명, 대전 675명(해외 1명), 울산 411명, 세종 254명, 경기 5341명, 강원 753명(해외 1명), 충북 705명(해외 4명), 충남 878명, 전북 926명(해외 7명), 전남 995명, 경북 1514명(해외 1명), 경남 1185명, 제주 433명(해외 1명), 검역 7명이다.
◇ 위중증 461명…사망 83명, 치명률 25일째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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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83명, 누적 2만2958명이다. 전날(5월 1일) 발표된 81명보다 2명 증가했다. 사흘째 두 자릿수를 보였다.
최근 한 주간(4월 26일~5월 2일) 715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주간 일평균 10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25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130→166→147→206→151→109→110→82→141→122→136→70→81→83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211만91917명, 60세 이상 접종률 14.6%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055명 늘어 누적 211만9197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4.1%다. 60세 이상은 14.6%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96명 늘어 누적 3312만5257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5%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4%, 18세 이상 74.2%, 60세 이상 89.5%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4명 증가한 4454만8155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10명 증가한 4503만2140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87.8%가 됐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4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1만4394명이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