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다.
세 사람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서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은 생방송에서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를 겸비해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통한다. 그는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시상식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전해졌다.
특히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신동엽과 수지는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 기다리겠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보검은 2년 전 돌아오겠다는 말을 잊지 않은 채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했다. 전역 후 불과 6일 만에 서는 무대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약속과 의리, 신뢰가 먼저였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6일 오후 7시 45분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에서는 디지털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