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인스타그램 캡처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주장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가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박현우는 1일 인스타그램에 “로또 1등 아니다. 장난으로 올린 걸 기사까지 나길래, 친구들한테 장난친다고 지금까지 걸린 척하고 있는데 가족들한테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계속 이러다가 리플리 증후군 생길 것 같아 사실을 밝힌다”며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덧붙였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다.
박현우는 XTM 예능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종합격투기 선수다. 이후 로드FC 등에서 활약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