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3년 만의 영국 런던 콘서트를 성료했다.
2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2022 월드투어 -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성료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019년 ‘에이티즈 -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 때 런던을 처음 방문한 이후 이번에 다시 찾아 아레나 공연을 선보이며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한 ‘해리포터’ 코스튬은 물론 노래 중간에도 애드리브로 영화 속 마법 주문을 외우며 현지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아울러 런던에서도 같은 소속사 식구 마독스(MADOOX)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특히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Adele)의 ‘이지 온 미(Easy on me)’를 부르자 모든 관객이 합창을 하는가 하면, 영국에서 태어난 마독스와 같은 고향 지역에서 온 팬들이 그를 향해 더욱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에이티즈의 런던 공연이 열린 OVO 아레나 웸블리(전 SSE 아레나 웸블리)는 영국 팝의 전설 ‘비틀스(The Beatles)’부터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아바(ABBA), 비욘세(Beyonce) 등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무대다.
KQ는 “에이티즈 역시 그 발자취를 좇아 K팝 대표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또한 에이티즈는 공연장 측으로부터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에게만 특별히 제작해 선사하는 액자도 전달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