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기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인 ‘2022 T-TEP’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서영대학교의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 폴리텍 대학 남대구 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T-TEP은 4월 29일 서정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캠퍼스에서 이론교육 및 실습강좌로 열린다. 참가학생들은 ▲사회 초년생이 알아야 할 소통과 비즈니스 매너 ▲‘개선’, ‘현지현물’, ‘도전’, ‘존중’, ‘팀워크’로 구성된 도요타 다섯가지 근본가치인 ‘도요타 웨이’ ▲‘팀 GP’를 통한 도요타·렉서스 전동화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도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차량과 함께 학생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동차 분야의 인재육성에 박차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실습용 차량을 협력 대학에 기증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렉서스 ES 300h,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 총 8대의 차량을 각 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