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사양을 고급화하고 일부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주요 부품도 개선했다고 한다.
사양의 경우 1년간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선택 비중이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이 트림에 따라 ▲노블레스라이트 3318만 원 ▲노블레스 3573만 원 ▲시그니처 3932만 원이다. 3.5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라이트 3657만 원 ▲노블레스 3912만 원 ▲시그니처 4241만 원 ▲플래티넘 4565만 원. 1.6T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라이트 3738만 원 ▲노블레스 4057만 원 ▲시그니처 4415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달라진 기아의 모습을 보여준 첫 번째 세단”이라며 “소비자 선호도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3 K8이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