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남 밀양의 한 제조공장 패널지붕을 수리하던 50대 노동자가 공장 내부 구조물과 리프트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23분께 A(50대)씨가 밀양의 한 제조공장에서 패널지붕 교체작업을 위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중 철 구조물과 리프트 상단에 목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소장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밀양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10시58분쯤 숨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밀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