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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硏 사회복지시설 107곳 수질 검사

입력 | 2022-05-03 03:00:00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 장애인 등 돌봄 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107곳을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 안전성을 확인하는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 물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로,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 총대장균군 등을 검사한다. 3일부터 13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를 컨설팅하고 시료를 채취한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107곳을 대상으로 정수기 통과수 184건, 지하수 8건을 검사했다. 기준을 초과한 정수기 통과수 9건, 지하수 5건에 대해서는 부적합 시 조치 요령을 안내한 후 재검사를 실시해 수질 안전성을 확인했다.

정숙경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돌봄 이웃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확한 수질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