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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강홍구]김효주의 팬서비스

입력 | 2022-05-03 03:00:00


1일 치러진 제4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김효주(27·사진)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날만 7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전날 1위에서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예상치 못한 부진에 고개를 숙일 법도 했지만 그는 달랐다. 대회 뒤 30분 넘게 팬들의 사인, 기념촬영 요청에 응했다. 오늘의 아쉬움이 있듯 내일의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그는 알고 있는 듯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