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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행 김은혜 “집권여당 후보 김은혜만이 할 수 있다”

입력 | 2022-05-03 04:52:0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권 민생행보에 동행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일 “집권여당 후보 김은혜만이 할 수 있다”며 집권여당 후보의 이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윤 당선인과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GTX-A 공사현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당선인은 ‘GTX 빠른 완공’과 ‘구조적 안전’을 강조했다. GTX A,B,C 조기 완공과 D,E,F 노선 신설은 대선 공약이다.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경기도 도시들이 서울에 비해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 것도, 교통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새 정부의 GTX 건설 계획에 있어 경기도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려면, 집권여당의 도지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에서 경기도만 민주당 출신의 광역단체장이 탄생할 경우, 경기도민의 이익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며 “GTX 기존 노선의 조기 완공과 신설 노선의 조기 착공, 집권여당의 후보 김은혜가 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수원 군공항 소음 피해 주민 간담회를 끝낸 뒤에는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 이끌어 김은혜가 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수적이다. 지차체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지자체간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수원 군 공항 소음피해 주민분들을 만났다. 당선인께서는 ‘새 정부 맡게 될 사람으로서 원만한 이전 장소를 찾아내고,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대폭 지원하겠다’라고 했다”며 “저 김은혜는 당선되는 즉시 국무총리 산하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국제공항 설치 TF’ 신설을 강력히 건의하고, 경기도에는 추진단을 설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그동안 소음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께 적절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 700만 경기남부 주민의 편의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물류 허브 기능을 위해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말뿐인 공약(空約)이 아닌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공약(公約)은 오직 집권여당의 후보만이 할 수 있다.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 국제공항’ 김은혜가 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는 윤 당선인과 고양 일산 1기 신도시 아파트를 둘러본 뒤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 저 김은혜가 과거 ‘잘 사는 경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일산, 분당, 평촌, 중동, 산본을 다시 명품도시로 되살리겠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행보에 맞상대인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김 후보와 윤 당선인을 비판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