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8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복귀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토론토 구단은 3일 “류현진이 트리플A 버팔로 바이손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을 상대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2022시즌 토론토의 3선발로 시즌을 맞이한 류현진은 두 번의 등판에서 부진했다. 제구력도 날카롭지 못했고 구속도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올 시즌 2경기에서 7⅓이닝만 던지며 1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이후 류현진은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달 23일 처음 캐치볼을 시작했고, 27일에는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어 1일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고 이제 최종 단계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순조롭게 마친다면 조만간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