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득점 랭킹(EPL)©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홈에서만 무려 14골을 기록했다. EPL 홈 득점 부문에서 손흥민(13골·토트넘 홋스퍼)을 1골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최근 3경기서 1무2패로 부진하던 맨유는 4경기 만에 승리, 16승10무10패(승점 58)로 6위를 유지했다. 아직 2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널(20승3무11패·승점 63)과는 승점 5점 차다.
호날두의 기록 중 흥미로운 것은 안방 득점이 많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이날 넣은 골을 포함, 전체 18골 중 14골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트에서 넣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득점 랭킹에서 단연 1위다.
2위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다. 손흥민 역시 전체 19골 중 13골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록했다.
손흥민은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뛰는 건 행복한 일이다. 홈구장에서 더 많은 골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던 바 있다.
홈 득점 4위는 10골의 사디오 마네(리버풀), 5위는 9골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