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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정호연, 美 메트로폴리탄 ‘멧 갈라’ 참가

입력 | 2022-05-03 10:35:00


모델이자 배우 정호연이 멧갈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일(현지시간) 정호연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쇼, 2022년 멧 갈라(Met Gala) 참가해 화제다.

멧 갈라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매년 주최되는 자선 패션쇼로 메트로폴리탄에서 따온 메트(Met)와 패션쇼를 달리 이르는 말인 갈라(Gala)를 합쳐 ‘멧 갈라’라고 부른다. 매년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는 해당 쇼는 올해 ‘인 아메리카: 패션 앤솔로지(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를 주제로 개최됐다.

해당 주제는 전년의 ‘인 아메리카: 패션의 사전(In America: A Lexion of Fashion)’의 두 번째 주제로 이날 밤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동명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미국의 역사를 13개로 나누어 전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강새벽’ 역으로 인지도를 올리기도 했으나 이전에도 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패션쇼에 선 바있는 글로벌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날 정호연은 1960년대에 이어 최근에도 유행하는 스웨이드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기존의 스웨이드와는 다르게 남색으로 맞춘 것을 볼 수 있다. 다소 수수한 그의 드레스는 장신구에서 빛났는데 클러치도 눈길이 갔으나 알이 굵은 파란 보석을 포인트로 맞춘 귀걸이와 팔찌가 그의 매력을 더했다. 정호연은 루이비통의 앰베서더로 해당 착장 역시 루이비통에서 했음을 소셜미디어에도 공개해 짐작게 했다.

또한 정호연은 이날 황금인맥을 자랑했는데 그의 소셜미디어에 루이비통의 디자이너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를 필두로 배우 엠마 스톤, 레나테 레인스베와 함께 찍은 사진과 배우 드류 쿠세와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편, 이날 한국계 배우와 가수도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애슐리 박과 그래미를 수상한 그룹 ‘실크 소닉’의 앤더슨 팩 등이 멧 갈라에 참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