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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바비 “결혼·2세? 인간 김지원과 분리…팀에 소홀히 않아”

입력 | 2022-05-03 11:42:00

아이콘 바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콘 바비가 결혼 이후에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지하 2층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플래시백’(FLASHBACK)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바비는 결혼과 2세를 얻은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실 이제 아이콘의 바비라는 인물과 인간 김지원이라는 인물을 철저히 분리했다”라며 “아이콘 바비로서 임했을 땐, 전혀 전과는 다른 게 없이 열심히 하고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바비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또 9월에 아버지가 된다”라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그해 9월 득남했다.

한편 아이콘은 미니 4집 ‘플래시백’을 통해 음악적 내면에 집중하며 아이콘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다. 솔직하고 애절한 아이콘의 이야기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멤버 바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용’에는 진환, 바비, 동혁이 곡 작업에 함께했다.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 (BUT YOU)’는 80년대 팝 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아이콘의 레트로한 무드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3일 오후 6시 발표.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