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초상화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제20회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대통령 초상화 공개행사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자신의 초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사전환담장에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그 이전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전 대통령은 김인승 화백이 그렸고, 최규하 전 대통령은 박득순 화백, 전두환,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형모 화백, 노태우 전 대통령은 김형근 화백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마지막 국무회의에 앞서 세종전실에서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초상화. 청와대제공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마지막 국무회의에 앞서 세종전실에서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초상화와 김형주 작가의 편지. 청와대제공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검찰청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으로 구성됐다. 해당 법안은 관보게재 등의 절차를 거친 후 4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집무를 마친 후 청와대를 떠난다. 다음날인 10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양산 사저로 이동 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