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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상하이서 40대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2-05-03 22:52: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자택에 머무르던 40대 우리 국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오늘 오후 1시쯤 우리 국민 1명의 사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경찰 당국에 특별이동 허가를 요청했다”며 “이후 담당 영사가 경찰관과 함께 우리 국민의 거주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숨진 우리 국민은 40대 남성으로 상하이 한인타운 인근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사인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지 총영사관에선 경찰 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유족에 대해서도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