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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 주택에서 가스밸브를 끊은 후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3일 금천구 시흥동의 단독주택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자신의 집 가스밸브를 끊은 후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내가 다툰 후 집을 나가자 화가 나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해행위를 하는 A씨의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쐈다”며 “A씨가 경찰을 공격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