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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제4회 ‘원더슈즈’ 개최…기부 레이스 스타트

입력 | 2022-05-04 15:16:00


 가수 션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 레이스를 펼친다.

션은 4~20일까지 ‘미라클 365’,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2022 컴패션 버츄얼 런 ‘원더슈즈’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원더슈즈’는 지난 2019년 해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션과 컴패션이 만든 기부 마라톤이다.

이번에도 비대면 가상 형식으로 개최되는 ‘원더슈즈’는 2000명의 참가자가 3Km, 5Km, 10Km, 15Km, 21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25~31일까지 개인 SNS에 기념 사진과 지정된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서울 이촌한강공원 인근에서 션과 함께하는 ‘원더슈즈 데이’가 열리며 참가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부 유형은 일시 후원금(5만원)과 1대 1 어린이 결연(월 4만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1대 1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 비용으로 사용된다.

‘원더풀 러너’(1900명)의 참가비로는 에티오피아 북부 내전지역에 위치한 14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 3755명에게 신발을 선물할 예정이다.

션은 “우리가 달릴 때 어린이들의 꿈도 함께 자라날 것”이라며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