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 레이스를 펼친다.
션은 4~20일까지 ‘미라클 365’,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2022 컴패션 버츄얼 런 ‘원더슈즈’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원더슈즈’는 지난 2019년 해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션과 컴패션이 만든 기부 마라톤이다.
이번에도 비대면 가상 형식으로 개최되는 ‘원더슈즈’는 2000명의 참가자가 3Km, 5Km, 10Km, 15Km, 21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25~31일까지 개인 SNS에 기념 사진과 지정된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
기부 유형은 일시 후원금(5만원)과 1대 1 어린이 결연(월 4만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1대 1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 비용으로 사용된다.
‘원더풀 러너’(1900명)의 참가비로는 에티오피아 북부 내전지역에 위치한 14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 3755명에게 신발을 선물할 예정이다.
션은 “우리가 달릴 때 어린이들의 꿈도 함께 자라날 것”이라며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