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부산항 신항 3부두에 도입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위치, 건강 상태, 낙상 여부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 △유플러스 초정밀 측위 서비스 △5세대(5G) 통신 인프라 △터미널 운영시스템과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작동돼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한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밴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7∼12월) 중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