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정국] 尹측, 김인철 낙마에 “새 각도서 고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인철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군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 장관 공석 상태에서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기존에 (검증 대상에) 있던 분도 살펴보고 새로운 분들도 살펴보고, 새로운 각도에서 어떤 분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군으로는 대선 당시 윤 당선인 캠프에서 교육 공약을 설계한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과 함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된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