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하고 북한 문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우리의 확장 억지 약속은 철통 같다”라는 점 등이 논의되리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카운터파트, 한국의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열 것”이라며 “우리 핵심 안보 관계 심화와 경제 관계 강화를 논의할 기회를 논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정부 첫 한·미 대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북한 문제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공조 등이 주요 의제가 되리라 예상된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