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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4골1도움’ 손흥민, EPL 4월의 선수 후보…4번째 수상 도전

입력 | 2022-05-06 08:53:00


지난 4월 4경기에 출전, 4골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4월의 선수 후보 8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4월에 펼쳐진 4경기에 모두 출전, 4골1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4일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정확한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2-1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득점을 터뜨려 5-1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어 10일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21분, 후반 26분 연속 득점에 성공,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4월의 활약을 인정, 그를 후보로 선정했다.

만약 손흥민이 4월의 선수로 뽑히면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그리고 지난 2020년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4월의 선수 후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 가브리엘 제수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가마랑이스(뉴캐슬), 레안드로 트로사르(브라이튼), 나단 콜린스(번리)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