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중국 당국이 보안을 이유로 정부기관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PC)를 폐기할 것을 명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약 5000만 여대의 PC가 폐기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 이 정책이 효과가 있을 경우, 지방정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레노보, 화웨이 등 하드웨어 제작 업체와 킹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의 기술력이 국제적 수준으로 올라와 외국산 기기가 아니어도 작업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특수를 누렸던 휴렛팩커드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PC 관련 업체의 피해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의 지침은 PC와 소프트웨어에만 적용되고 인텔 및 AMD가 만드는 프로세서와 같이 교체하기 어려운 구성요소는 일단 제외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