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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준희, 배우데뷔 부담 컸나…3개월만 계약해지

입력 | 2022-05-06 15:52:00


고(故) 최진실(1968~2008) 딸 최준희(19)가 3개월 만에 소속사를 떠난다.

와이블룸은 6일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만큼 앞으로 꿈을 널리 펼쳐갈 최준희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알렸다. 계약 해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탤런트 견미리 딸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과 계약을 맺었다. 당시 와이블룸은 “최준희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재능을 떨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최준희가 다방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준희는 1월 초 출판사 작가의서재와 계약, 책 출판도 준비 중이다. 최근 SNS에 “(연기자 데뷔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연예계에 진출하고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싶다”고 썼다.

최준희는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1973~2013)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빠인 최환희(21)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