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강수연 측 “뇌출혈로 병원서 치료…경과 지켜보며 수술 결정할 것”

입력 | 2022-05-06 16:47:00


배우 강수연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강 씨의 상태에 대해 전달했다.

강 씨의 소속사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모두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수연은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강수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 씨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쓰러졌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여서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 씨의 측근인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뉴스1에 “(강수연이) 응급실에 있다가 중환자실로 옮겼는데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달받았다”며 “수술을 하더라도 차도가 없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가족들이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