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멤버 훈(31·여훈민)이 두 살 연상인 그룹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33)과 결혼한다.
6일 유키스 소속사 탱고뮤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9일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탱고뮤직은 “과거 작품에서 만난 훈과 황지선 두 사람이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면서 “소중한 결정과 함께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고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데뷔 전 태권도 선수로 활약한 훈은 지난 2009년 9월 발라드 가수 여훈민으로 데뷔했다. 2011년 ‘0330’ 활동부터 AJ와 함께 유키스에 합류했다.
황지선은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팀을 탈퇴했다. 2018년 걸그룹 샤플라 멤버로 재데뷔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