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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 박소담, 수술 후 밝은 모습…“열심히 회복 중” [58회 백상]

입력 | 2022-05-06 22:10:00

배우 박소담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제공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박소담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했다.

박소담은 지난해 말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술을 잘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전처럼 밝은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박소담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열심히 회복 중이다”라며 “제가 ‘특송’ 개봉 당시에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직접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소담이 시상한 젊은 연극상은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 연출 김미란에게 돌아갔다. 김미란은 수상 소감 중 “(박)소담 배우랑 동기인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다”라고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