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제공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박소담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했다.
박소담은 지난해 말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술을 잘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전처럼 밝은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소담이 시상한 젊은 연극상은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 연출 김미란에게 돌아갔다. 김미란은 수상 소감 중 “(박)소담 배우랑 동기인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다”라고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