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7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능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이날 북한 SLBM 발사 관련 입장문을 통해 “신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전반적인 북핵 미사일 위협을 재평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지하에 마련된 새 위기관리센터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 SLBM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새 정부 안보 관련 직위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