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공모사업 추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벌어지는 일자리 ‘미스 매치’를 줄이기 위해 지역특화 직업훈련 사업을 지원한다. 재단은 포천·군포·하남 시군일자리센터와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지원 공모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도내 시군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시군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을 공모해 △군포시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과정 △포천시 유통물류 전문가과정 △하남시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선정했다.
군포시는 스마트팩토리의 인력 수요에 따른 실전교육을 진행해 구직 청년에게 첨단산업단지 일자리를 연결한다. 포천시는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통물류 전문 이론교육과 소형건설기계조종사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포천지역 장자·용정·양문 등 7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교육부터 직무훈련, 취업알선, 취업연계 장려금까지 지원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