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 경기 군포시 공단로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 강화 의지를 밝혔다(사진).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 EV코리아는 전기차의 전원 공급이나 센서 작동·제어를 위한 부품을 생산한다.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이 주요 고객사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약 1만2600m²)에 연면적 5705평,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험실과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췄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