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그룹 싸이퍼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비는 9일 방송한 ENA채널, tvN STORY 예능물 ‘이번주도 잘부탁해’에 싸이퍼 멤버 탄과 함께 출연했다. “손이 모자랄 수 있어 한 명을 더 불렀다”고 했지만 탄은 최근에 달걀 프라이를 배운 요리 초보였다. “오면 소처럼 부려 먹자”던 성동일과 고창석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어 성동일은 비에게 “지금까지 얘(싸이퍼)한테 얼마나 투자했냐?”고 물었다. 비는 “집 한 채 날렸죠”라고 답했고, 성동일은 “집 한 채 날렸는데 프라이를 못 하냐? 얘 데려가야 하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성동일의 구박에 “장담하는데 2~3년 안에 잘 될 거다. ‘쟤가 걔야?’라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