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딸의 일기장을 압수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재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일 SNS에 압수목록을 공개하며 ‘딸의 고교 시절 일기장은 압수해 갔다’는 글을 올리자 한 후보자는 다시 “그것은 일정표로 일기장과는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이제는 ‘일정표’라고 한다”면서 “압수수색한 일기장 앞에 연별 월별 일정표가 있다. 그리고 그 뒤 부분에 날짜별로 딸의 내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일정표’라고 하는 압수물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