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마크롱, 재선후 첫 출장 독일방문, 숄츠 총리와 우크라지원 논의

입력 | 2022-05-10 08:48:00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첫 해외 출장으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9일(현지시간) 독일에 온 마크롱 프랑스대통령을 맞아 회담을 갖고 앞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금융지원과 군사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유럽연합 소속 국가로서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른 나라들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선 승리후 첫 외국 방문인 이번 독일 회담에서 프랑스와 독일 두 나라 사이의 우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삼 강조했다.

마크롱은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정전을 요구했고 , 유럽연합 차원에서 앞으로 며칠 이내에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의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