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앞을 지나가고 있는 용인경전철.(뉴스1 DB) © News1
경기 용인경전철 노조가 10일 오전 4시10분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또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본사(성남 분당구 대왕판교)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네오트랜스 본사 → SG타워 앞 삼거리 → 판교역 사거리 → 호반메트로큐브오피스텔삼거리 → 이마트24 앞 삼거리 → 네오트랜스 본사를 오가는 가두시위도 할 예정이다.
노조는 용인시와 민간투자 협약 당사자인 시행사(용인경전철㈜)가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전철을 직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Δ다단계 민간위탁 폐지 Δ안전인원 충원 Δ열악한 처우 개선 Δ용인시 직접운영 Δ별도요금 폐지 등 용인경전철의 구조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 파업에도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70여명의 필수 인원을 투입해 첫차부터 경전철을 정상 운행하고 있다.
(용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