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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오미크론’ 보다 빠른 BA.2.12.1 감염자 5명 추가 확인

입력 | 2022-05-10 11:20:00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광의료재단에 마련된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전용 검사센터에서 한국여행업협회관계자가 PCR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2.5.9/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감염자가 5명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없이 감염자 6명을 계속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미크론 BA.2.12.1 5건이 추가로 검출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BA.2.12.1 감염자는 지난 4월 17일 처음 보고된 이후 5명이 추가돼 모두 6명이다. 6명 모두 미국을 방문한뒤 감염이 확인됐다. 또 6명 중 5명은 3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1명만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아직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았다.

감염자중 3명은 인후통을 호소했으며 중이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보고됐다. 6명 중 2명은 증상이 없었다.

질병청은 또 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 없이 총 6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재조합 변이 감염은 XQ 변이 1명, XE 변이 3명, XM 변이 2명이다. 재조합 변이 감염자 중 4명은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2명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재조합 변이 감염환자에서 보고된 증상은 인후통이 6명, 발열 4명, 기침 2명, 오한 2명, 그리고 근육통 등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