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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마친 文, 양산행 올라…서울역서 귀향 인사

입력 | 2022-05-10 12:03:00


10일 0시를 기해 5년 간의 임기를 모두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을 향해 귀향길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KTX 열차편으로 울산 통도사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후 2시30분께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 뒤, 차량으로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이동하게 된다. 오후 3시께 인근 마을회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자택으로 들어가기 전 마을회관 앞에서 인근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임기를 마친 소회 등 귀향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08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귀향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를 마친 후 지방으로 이동한 두 번째 대통령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