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장애인-고령자 등 대상
서울관광재단은 22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청와대 관람 무장애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관광약자를 위해 운행되던 ‘서울다누림미니밴’과 ‘서울다누림버스’를 활용한 것이다. 휠체어 리프트 장비가 있고 유아차 사용자도 탑승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 8세 이하 아동과 동반자다.
2개 노선인데, 경복궁역∼청와대 순환노선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운행된다. 시청역(서울광장)∼청와대 순환노선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된다.
휠체어 및 유아차 사용자가 우선 탑승하며, 휠체어 고정 시간을 감안해 출발 시간 20분 전부터 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1670-0880)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청와대 관람 순환 차량 운행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다누림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