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눈야구로 타점을 생산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점은 1회말에 나왔다. 1-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컵스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197(76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5월로 한정하면 0.71(28타수 2안타)에 그친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5-4 승리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20승1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