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1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드림타운에 중소기업 직원 자녀와 함께 이용하는 ‘청라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3960㎡(1200평)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곳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이 58번째로 하나금융과 청라에 있는 중소기업 직원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과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하나금융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