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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에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입력 | 2022-05-12 03:00:00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영화 ‘라라랜드’와 ‘위플래쉬’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사진)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출생으로 하버드대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허위츠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에서 수상했다.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라라랜드’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고, 올여름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가는 것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JIMFF 사무국은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JIMFF는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영화제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허위츠의 특별 단독 공연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