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티맵모빌리티와 협력 전기차 충전소 최적지 찾아내 ESG 분야도 데이터 활용 이어가
SK㈜ C&C 직원들이 가명 정보 데이터 결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 C&C는 전기차 충전소, 금융 마이데이터, 온 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SK㈜ C&C 제공
SK㈜ C&C는 전기차 충전소, 금융 마이데이터, 온 커머스,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산업 곳곳에서 데이터 플랫폼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4월 경기 성남시 및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관내 62곳의 전기차 충전소 최적 입지를 찾아냈다. 입지 분석을 위해 △가명 처리된 성남시 16만5000건의 거주민 차량 등록 정보와 주차·충전소 정보, 인구 분포 △티맵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방문 구역, 주요 시설물, 주행 정보 등 1960만 건의 가명 정보를 활용했다.
SK C&C는 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데이터 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ESG 경영 진단 플랫폼 ‘Click ESG’는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 및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에 가입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