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도 견적~정산 전과정 이용 하반기 동남아, 내년 美까지 확장
삼성SDS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이달 중국에서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11일 ‘첼로 스퀘어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로써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첼로 스퀘어를 활용해 견적,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첼로 스퀘어는 하반기(7∼12월) 동남아시아,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으로까지 확장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삼성SDS는 첼로 스퀘어의 글로벌 확장 청사진과 함께 △물류 컨설팅 및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사용자 편의성 강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보기술(IT) 특화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삼성SDS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화물 소포장 및 반품 관리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의 이커머스 전용 물류 상품을 첼로 스퀘어에서 제공한다. 또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자신의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