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분노→기쁨→경악’…솔로나라 7번지에 무슨 일?

‘40대 동년배’들의 데이트에 데프콘이 과한 감정이입을 보인다.

11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 ‘나는 SOLO’에서 최종 선택을 앞둔 7기 솔로남녀의 마지막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7기 솔로남녀는 ‘절벽 위 프러포즈’로 최종 선택 직전, 호감이 있는 상대를 향해 차례로 고백하는 시간을 갖고 여기서 통한 남녀가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된다. 마지막 데이트를 보던 MC 데프콘은 여러 감정을 표현하며 비슷한 나이 또래의 솔로남녀들에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프콘이 한 커플의 데이트를 보며 시종일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두 남녀가 “(연애할 때) 연락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내자 데프콘은 “서로 연락을 안 할거면 왜 만나는 거야?”라며 황당해 하다가 팔짱을 끼고 “이 데이트 난 불편해!”라고 극대노한다.

또한 그는 최종선택을 앞두고 한 솔로남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하는 솔로녀를 보며 “7기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며 물개박수를 치는가 하면 “이 감정 그대로 여기서 헤어지자. 오늘 최종 선택은 보지 말라”고 녹화 중단까지 요청해 어떤 반전이 일었나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울러 최종 선택을 보던 데프콘이 ‘동공대확장’하며 놀라는 사연이 공개되어 ‘솔로나라 7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에 관심을 유발시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