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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故강수연 추모 “우리 대장부 언니…배우들의 영원한 스타”

입력 | 2022-05-12 00:12:00

이정현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이정현이 고(故) 강수연을 추모했다.

이정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다가 다시 배우로 돌아왔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주셨던 강수연 선배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따뜻하고 멋지셨던 우리 대장부 언니, 너무 보고싶어요”라며 “조리원에 있어서 언니 배웅을 못해드려 너무 죄송해요”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영결식을 생중계로 보며 한참을 그리워하네요”라며 “배우들의 영원한 스타 강수연 선배님, 편히 잠드세요”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현이 강수연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얼굴을 다정히 맞댄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강수연의 생전 밝은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 만인 지난 7일 오후 향년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원인은 뇌출혈로, 고인은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긴 후에도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됐다.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