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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극장 같은 거실”…김태현♥미자 ‘한강뷰’ 신혼집 공개

입력 | 2022-05-12 10:13:00

미자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영상 갈무리 © 뉴스1


 배우 장광 딸 미자와 개그맨 김태현이 자동차 극장 같은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미자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미자 신혼집 최초공개!! (ft. 한잔 빠라삐리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미자는 “신혼집을 언제 공개하냐”라는 질문이 많아서 오늘 소개하려고 한다며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미자는 “집은 용산이고 저희가 이렇게 살고 있다. 신혼집이니까 결혼 사진부터 소개해 드리겠다”라며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미자는 “포토샵이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솔직히 저는 똑같지 않나”라며 사진 속 자신의 표정을 따라해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집안 인테리어를 소개하던 미자는 “평소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 누워서 생활한다”라며 “항상 여기 누워있다. 누워서 포토샵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계속 뒹굴뒹굴한다. 넷플릭스나 영화 같은 거 많이 본다. 엄청 큰 스크린이 있다. 집이 거의 자동차극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자는 “저희 집이 술마시기 최고다. 야경이 기가 막힌다. 자랑 같아서 조금 그런데 멀리 한강이 보인다”라면서 커튼을 열고 뷰를 공개 했다.

미자는 “저 멀리 한강이 보인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시력이 2.0이면 저걸 보면서 와인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미자는 “저에게 가장 필요 없는 공간은 부엌”이라며 부엌 수납장을 열었다. 미자는 “즉석밥만 300개 정도 있다. 라면, 밀키트(바로요리세트), 햄, 참치 이런 거 우리나라가 참 잘 만든다”라면서 “제가 컵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아침 대용이다. 그런데 남편이 뭐하는지 모르겠다. 40대가 이거 쫀드기를 400개를 주문했다”라고 공개했다.

계속해서 혼술을 시작하던 미자는 “사실 여기가 오빠 집이다. 오빠가 쭉 살던 집에 몸만 들어와서 인테리어가 오빠 스타일대로 모던하게 돼 있다. 전에 어머니랑 살던 집은 약간 촌스러웠는데 이런 도시적인 분위기의 집에 살려고 하니 약간 적응이 안 되는 부분도 있다”며 “제가 세련된 사람이 아닌데 인테리어는 이런 분위기여서 아직 신혼 24일 차라 조금 적응이 안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장광 딸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소통 중이다.

(서울=뉴스1)